[앵커]
부산 노포동과 신평동을 잇는 도시철도 1호선이 다음 달부터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연장됩니다.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관광객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신호음이 울리자 전동차가 들어옵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종점이기 때문에 승객들은 이곳 신평역에서 모두 내려야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달라집니다.
1호선이 부산의 남쪽 끝자락인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연장되기 때문입니다.
부산교통공사가 다음 달 20일 1호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전동차와 새로운 역사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지 8년 만입니다.
[박종흠 / 부산교통공사 사장 : 4월 20일 정식으로 개통되면 다대, 장림 등 사하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연장되는 1호선 7.98km에는 새 역사 6개가 추가됐습니다.
부산역과 남포동 등 중부산 지역과 연결됩니다.
출퇴근 시민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대 교통난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부산의 명소인 다대포 해안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대포해수욕장 역과 해변 공원이 맞닿아 있고,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몰운대도 10분 거리에 불과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지하철 연장 개통이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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